김황식 총리 후보자 청문회…채비 본격화

입력 2010.09.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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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한나라당은 G20 정상회의 등에 대비해 총리인준안을 서둘러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김황식 후보자 내정 당일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총리실은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감사원으로 출근한 김황식 후보자는 감사원장 업무와 청문회 준비를 병행하다 다음주 초부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를 시작합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후보자) : "열심히 해야죠."

여야는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은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임명 동의안은 역대 최단 기간인 보름 만에 처리됩니다.

인사 청문특위는 한나라당 7, 민주당 4, 비교섭단체 2명 등 의원 13명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4선인 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맡습니다.

한나라당은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하게 검증하되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 등을 위해 인준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 출신이라고 봐주진 않겠다면서, 병역 면제와 탈세 의혹 등에 대해 매섭게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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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총리 후보자 청문회…채비 본격화
    • 입력 2010-09-18 07: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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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한나라당은 G20 정상회의 등에 대비해 총리인준안을 서둘러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김황식 후보자 내정 당일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총리실은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감사원으로 출근한 김황식 후보자는 감사원장 업무와 청문회 준비를 병행하다 다음주 초부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를 시작합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후보자) : "열심히 해야죠." 여야는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은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임명 동의안은 역대 최단 기간인 보름 만에 처리됩니다. 인사 청문특위는 한나라당 7, 민주당 4, 비교섭단체 2명 등 의원 13명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4선인 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맡습니다. 한나라당은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하게 검증하되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 등을 위해 인준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 출신이라고 봐주진 않겠다면서, 병역 면제와 탈세 의혹 등에 대해 매섭게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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