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지소연’ 여민지 떴다!

입력 2010.09.18 (07:54) 수정 2010.09.18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자 축구가 또 한번 세계 4강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여민지는 17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 넣으며 최고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민지로 시작해 여민지가 마무리한 승리였습니다.



여민지는 2대0으로 뒤지던 전반 5분 선제골을 도우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전반 23분에는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여민지의 공격본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종료직전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는 결정력과 차분함,여기에 강력한 헤딩슛까지 더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습니다.



4골 도움 1개, 여민지는 피파주관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 1경기 4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여민지 : "언니들도 4강까지 가서 잘했는데 저희도 다짐했고 어렵게 해서 4강까지 갔는데 행복한 밤인거 같아요."



여민지는 지난 남아공과 멕시코전 등 이번대회에서 모두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도 유력해졌습니다.



함안대산고 1학년의 여민지는 초등학교시절부터 이미 두각을 나타내며 사커 퀸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2일 여민지를 앞세워 결승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2의 지소연’ 여민지 떴다!
    • 입력 2010-09-18 07:54:04
    • 수정2010-09-18 08:02:4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여자 축구가 또 한번 세계 4강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여민지는 17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 넣으며 최고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민지로 시작해 여민지가 마무리한 승리였습니다.

여민지는 2대0으로 뒤지던 전반 5분 선제골을 도우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전반 23분에는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여민지의 공격본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종료직전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는 결정력과 차분함,여기에 강력한 헤딩슛까지 더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습니다.

4골 도움 1개, 여민지는 피파주관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 1경기 4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여민지 : "언니들도 4강까지 가서 잘했는데 저희도 다짐했고 어렵게 해서 4강까지 갔는데 행복한 밤인거 같아요."

여민지는 지난 남아공과 멕시코전 등 이번대회에서 모두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도 유력해졌습니다.

함안대산고 1학년의 여민지는 초등학교시절부터 이미 두각을 나타내며 사커 퀸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2일 여민지를 앞세워 결승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