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궂은 날씨…기온 ‘뚝’ 쌀쌀

입력 2010.09.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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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엔 오늘도 비가 왔습니다만 이번 추석 연휴엔 비가 잦고 기온도 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보름달 볼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을 듯합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며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중부지방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서선했지만 남부지방은 경남 합천이 32.1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북부지역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그치겠지만 모레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연휴 첫날엔 중부와 전북지역에 비가 내리고, 추석엔 충청과 남부,영동지방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대륙에서 밀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비가 그친 추석날부터 예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주 중반에 20도까지 내려가고 늦더위가 계속되던 대구도 25도 아래로 내려가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11호 태풍 '파나피'는 내일 낮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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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기간 궂은 날씨…기온 ‘뚝’ 쌀쌀
    • 입력 2010-09-19 2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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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엔 오늘도 비가 왔습니다만 이번 추석 연휴엔 비가 잦고 기온도 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보름달 볼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을 듯합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며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중부지방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서선했지만 남부지방은 경남 합천이 32.1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북부지역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그치겠지만 모레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연휴 첫날엔 중부와 전북지역에 비가 내리고, 추석엔 충청과 남부,영동지방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대륙에서 밀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비가 그친 추석날부터 예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주 중반에 20도까지 내려가고 늦더위가 계속되던 대구도 25도 아래로 내려가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11호 태풍 '파나피'는 내일 낮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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