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력 OECD 수준 되면 인구 감소 14년 늦춰
입력 2010.09.20 (06:48)
수정 2010.09.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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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저치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10년후 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면 인구감소 시점을 14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제2차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을 통해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1.15명에서 2015년 OECD 저출산국 수준인 1.35명으로 상승하면 2021년까지 총인구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세계 최저수준인 2009년 출산율 1.15명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경우 우리나라 총인구는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어느 정도 회복되더라도 일할 수 있는 15에서 64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 규모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출산율이 계속 1.15명 수준을 이어가면 2008년 현재 38.7세인 생산가능인구의 평균연령이 2030년 42.7세, 2050년 43.7세로 노동력의 노쇠화가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ㆍ고령화는 우리 사회와 개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도전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해 출산율을 제고하게 되면 그 충격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제2차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을 통해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1.15명에서 2015년 OECD 저출산국 수준인 1.35명으로 상승하면 2021년까지 총인구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세계 최저수준인 2009년 출산율 1.15명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경우 우리나라 총인구는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어느 정도 회복되더라도 일할 수 있는 15에서 64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 규모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출산율이 계속 1.15명 수준을 이어가면 2008년 현재 38.7세인 생산가능인구의 평균연령이 2030년 42.7세, 2050년 43.7세로 노동력의 노쇠화가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ㆍ고령화는 우리 사회와 개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도전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해 출산율을 제고하게 되면 그 충격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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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력 OECD 수준 되면 인구 감소 14년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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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0 06:48:37
- 수정2010-09-20 16:41:04
세계 최저치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10년후 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면 인구감소 시점을 14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제2차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을 통해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1.15명에서 2015년 OECD 저출산국 수준인 1.35명으로 상승하면 2021년까지 총인구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세계 최저수준인 2009년 출산율 1.15명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경우 우리나라 총인구는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어느 정도 회복되더라도 일할 수 있는 15에서 64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 규모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출산율이 계속 1.15명 수준을 이어가면 2008년 현재 38.7세인 생산가능인구의 평균연령이 2030년 42.7세, 2050년 43.7세로 노동력의 노쇠화가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ㆍ고령화는 우리 사회와 개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도전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해 출산율을 제고하게 되면 그 충격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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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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