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1·2단 분리 볼트 결함도 한 원인”

지난 6월 나로호 2차 발사 실패 원인과 관련해 러시아측이 제작한 부품에 결함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직후 1,2단 로켓을 분리하는 볼트의 결함이 추측할 수 있는 폭발 원인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한국과 러시아 공동조사위원회가 원인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그러나 분리 볼트와 관련된 사항은 우리나라가 아닌 러시아 측이 수행해야 하는 실험이라며, 현 단계에서 나로호 발사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결론을 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