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신동’ 김행직, 세계Jr.3쿠션 우승

입력 2010.09.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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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신동’ 김행직(19.경기당구연맹)이 2010 세계주니어 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벨기에의 케니 미아토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별예선에서 매 게임 1세트씩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행직은 주니어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스코어를 관리하며 조 1위로 8강 본선에 진출했다.



김행직은 전날 치러진 4강전에서 스페인의 ’당구 천재’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맞아 난타전을 벌인 끝에 대회 최고 기록(에버리지 1.567)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2007년 스페인 대회에서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주니어 챔피언에 올랐던 김행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주니어 선수권 2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김행직은 올해 6월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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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 신동’ 김행직, 세계Jr.3쿠션 우승
    • 입력 2010-09-20 13:34:13
    연합뉴스
‘당구 신동’ 김행직(19.경기당구연맹)이 2010 세계주니어 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벨기에의 케니 미아토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별예선에서 매 게임 1세트씩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행직은 주니어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스코어를 관리하며 조 1위로 8강 본선에 진출했다.

김행직은 전날 치러진 4강전에서 스페인의 ’당구 천재’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맞아 난타전을 벌인 끝에 대회 최고 기록(에버리지 1.567)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2007년 스페인 대회에서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주니어 챔피언에 올랐던 김행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주니어 선수권 2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김행직은 올해 6월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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