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김황식 후보자 관련 의혹 해명

입력 2010.09.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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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이 김황식 총리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자 총리실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총리실은 김 후보자 누나의 시댁이 사학재단 3곳을 소유하고 있어서 김 후보자의 대법관 시절 판결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김 후보자는 해당 대학 문제에 일체 관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후보자가 해당 대학의 경영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총리실은 징병검사를 연기하기 위해 김 후보자가 형이 의사로 일하던 병원에서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군복무를 하지 못한 점은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군면제는 당시 관련 법령에 따라 정상 처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2006년 전남 장성군수였던 친형이 주최한 모임에서 강연해 선거법과 정치중립의무 위반소지가 있다는 주장에는 강연에서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총리실은 특히 당시 강연을 주최한 장성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순수시민 교양프로그램으로 후보자의 친형은 그때 이미 3선군수로서 더이상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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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실, 김황식 후보자 관련 의혹 해명
    • 입력 2010-09-20 16:00:21
    정치
다음 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이 김황식 총리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자 총리실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총리실은 김 후보자 누나의 시댁이 사학재단 3곳을 소유하고 있어서 김 후보자의 대법관 시절 판결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김 후보자는 해당 대학 문제에 일체 관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김후보자가 해당 대학의 경영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총리실은 징병검사를 연기하기 위해 김 후보자가 형이 의사로 일하던 병원에서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군복무를 하지 못한 점은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군면제는 당시 관련 법령에 따라 정상 처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2006년 전남 장성군수였던 친형이 주최한 모임에서 강연해 선거법과 정치중립의무 위반소지가 있다는 주장에는 강연에서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총리실은 특히 당시 강연을 주최한 장성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순수시민 교양프로그램으로 후보자의 친형은 그때 이미 3선군수로서 더이상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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