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일 청문특위 2차 회의 소집”…민주 “청문일정 전면 재검토”

입력 2010.09.21 (06: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김기현 의원은 제2차 전체회의를 오는 23일 열자고 소집 요청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증인 채택 문제로 청문특위가 진통을 겪은 것과 관련해 "어제 간사 협의를 통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민주당의 일방적인 정치공세로 회의가 파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야당 측가 접촉해 증인 채택 문제 등을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필요한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은진수 감사위원과 국고 특혜지원 의혹의 김필식 총장의 증인 채택은 김황식 후보자 검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한나라당이 계속 증인 출석을 거부한다면 인사청문회 일정을 전면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 “23일 청문특위 2차 회의 소집”…민주 “청문일정 전면 재검토”
    • 입력 2010-09-21 06:01:36
    정치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김기현 의원은 제2차 전체회의를 오는 23일 열자고 소집 요청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증인 채택 문제로 청문특위가 진통을 겪은 것과 관련해 "어제 간사 협의를 통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민주당의 일방적인 정치공세로 회의가 파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야당 측가 접촉해 증인 채택 문제 등을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필요한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은진수 감사위원과 국고 특혜지원 의혹의 김필식 총장의 증인 채택은 김황식 후보자 검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한나라당이 계속 증인 출석을 거부한다면 인사청문회 일정을 전면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