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는 여성 노린 아줌마 소매치기 일당 검거

입력 2010.09.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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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재래시장 등에서 지갑을 훔친 5,60대 여성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61살 국모 씨 등 3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52살 김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국씨 등은 지난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재래시장과 기념품점 등을 돌며 모두 2백6십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장 등을 골라 물건을 고르는 여성에게 접근한 뒤 국 씨가 가방에서 지갑을 빼는 사이 다른 일당은 주위 시선을 돌리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절도 전과가 10범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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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보는 여성 노린 아줌마 소매치기 일당 검거
    • 입력 2010-09-21 09:51:26
    사회
추석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재래시장 등에서 지갑을 훔친 5,60대 여성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61살 국모 씨 등 3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52살 김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국씨 등은 지난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재래시장과 기념품점 등을 돌며 모두 2백6십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장 등을 골라 물건을 고르는 여성에게 접근한 뒤 국 씨가 가방에서 지갑을 빼는 사이 다른 일당은 주위 시선을 돌리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절도 전과가 10범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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