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中 위안화 절상돼야”

입력 2010.09.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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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정한 무역을 위해 미국의 무역보호법들을 더 효과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NBC가 생중계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위안화 가치는 시장 평가보다 낮게 반영돼 있다며 중국은 이론적으로는 위안화 절상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제로는 조치들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은 중국만 우리에게 팔고, 우리는 중국에 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역은 쌍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회동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무역.환율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시정을 강력히 요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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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中 위안화 절상돼야”
    • 입력 2010-09-21 10:40:36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정한 무역을 위해 미국의 무역보호법들을 더 효과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NBC가 생중계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위안화 가치는 시장 평가보다 낮게 반영돼 있다며 중국은 이론적으로는 위안화 절상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제로는 조치들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은 중국만 우리에게 팔고, 우리는 중국에 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역은 쌍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회동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무역.환율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시정을 강력히 요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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