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쇠고기 완전한 시장접근 원해”

입력 2010.09.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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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의 다시 베터 부차관이 지난주, "한국에서 모든 연령대의 쇠고기에 대한 완전한 시장접근을 달성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제전문매체인 '월드 트레이드 온라인'은 베터 부차관이 지난 15일 미국축산협회에 "2008년 한미 양국이 협상한 쇠고기 합의를 전면 이행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수 주 안에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베터 부차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이전에 한미FTA의 '미해결 쟁점'을 타결지으라고 지시한 것은 "어느 정도 강제력이 있는 시한"이라고 밝혀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쇠고기 시장개방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베터 부차관은 한미FTA는 미국의 무역전략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협정이 시행될 경우 현재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의 40%가 면제된다고 강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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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국에 쇠고기 완전한 시장접근 원해”
    • 입력 2010-09-21 12:56:11
    국제
미국 농무부의 다시 베터 부차관이 지난주, "한국에서 모든 연령대의 쇠고기에 대한 완전한 시장접근을 달성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제전문매체인 '월드 트레이드 온라인'은 베터 부차관이 지난 15일 미국축산협회에 "2008년 한미 양국이 협상한 쇠고기 합의를 전면 이행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수 주 안에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베터 부차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이전에 한미FTA의 '미해결 쟁점'을 타결지으라고 지시한 것은 "어느 정도 강제력이 있는 시한"이라고 밝혀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쇠고기 시장개방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베터 부차관은 한미FTA는 미국의 무역전략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협정이 시행될 경우 현재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의 40%가 면제된다고 강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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