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스트시즌 비디오 판독 안 해”

입력 2010.09.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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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내달부터 시작할 포스트시즌 때 비디오 판독 제도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각 구단 감독, 구단주 등으로 구성된 메이저리그 사무국 산하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이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던 셀리그 커미셔너는 "비디오 판독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까다로운 문제를 심판들이 98% 정도는 옳은 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심판들을 두둔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전통적인 사고를 고수했던 메이저리그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늦은 2008년에서야 비디오 판독 제도를 도입했다.



홈런이 파울 라인 안쪽에 들어왔는지, 펜스를 넘어갔는지 등 홈런 판정에 한해서만 비디오 재생화면을 보도록 제한을 뒀지만 경기 중 오심이 자주 나오면서 비디오 판독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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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포스트시즌 비디오 판독 안 해”
    • 입력 2010-09-21 12:58:5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내달부터 시작할 포스트시즌 때 비디오 판독 제도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각 구단 감독, 구단주 등으로 구성된 메이저리그 사무국 산하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이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던 셀리그 커미셔너는 "비디오 판독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까다로운 문제를 심판들이 98% 정도는 옳은 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심판들을 두둔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전통적인 사고를 고수했던 메이저리그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늦은 2008년에서야 비디오 판독 제도를 도입했다.

홈런이 파울 라인 안쪽에 들어왔는지, 펜스를 넘어갔는지 등 홈런 판정에 한해서만 비디오 재생화면을 보도록 제한을 뒀지만 경기 중 오심이 자주 나오면서 비디오 판독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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