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속도로 오후 내내 정체 예상

입력 2010.09.21 (14: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해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성모 기자!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일단 서울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은 오후 들면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기 때문에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안산과 비봉, 서천 등을 중심으로 50킬로미터 넘게 정체 구간이 형성돼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시속 20킬로미터 내외의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화면 통해 현재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 방면으로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부근입니다.

역시 강릉 방면으로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까지 4시간, 부산까지 7시간 10분, 광주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만 오늘 하루 모두 38만 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궂은 날씨 때문에 예년과 달리 오후 늦게까지 귀성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KBS는 추석을 맞아 서울 요금소 등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이고 귀성객에게 KBS 드라마 배경음악 CD와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을 알리는 팸플릿 5만 매를 배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고속도로 오후 내내 정체 예상
    • 입력 2010-09-21 14:10:52
    속보
<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해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성모 기자!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일단 서울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은 오후 들면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기 때문에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안산과 비봉, 서천 등을 중심으로 50킬로미터 넘게 정체 구간이 형성돼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시속 20킬로미터 내외의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화면 통해 현재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 방면으로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부근입니다. 역시 강릉 방면으로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까지 4시간, 부산까지 7시간 10분, 광주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만 오늘 하루 모두 38만 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궂은 날씨 때문에 예년과 달리 오후 늦게까지 귀성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KBS는 추석을 맞아 서울 요금소 등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이고 귀성객에게 KBS 드라마 배경음악 CD와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을 알리는 팸플릿 5만 매를 배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