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경찰관 의식 없어…부검 실시

입력 2010.09.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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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의 아내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숨진 백모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피의자 김씨가 아내 백씨를 살해한 뒤 두 가지 이상의 흉기를 이용해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어제 자살을 기도한 피의자 김씨는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의식이 없어 18년 전 실종돼 지난 2004년 주민등록이 말소된 김씨의 전처나 김씨와의 관계에 대한 수사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경찰관인 김 씨는 지난 16일 재혼한 아내 백모씨를 집에서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해 내다버린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다 어제 경찰서 안에서 자살을 기도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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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살해 경찰관 의식 없어…부검 실시
    • 입력 2010-09-21 14:55:31
    사회
현직 경찰 간부의 아내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숨진 백모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피의자 김씨가 아내 백씨를 살해한 뒤 두 가지 이상의 흉기를 이용해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어제 자살을 기도한 피의자 김씨는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의식이 없어 18년 전 실종돼 지난 2004년 주민등록이 말소된 김씨의 전처나 김씨와의 관계에 대한 수사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경찰관인 김 씨는 지난 16일 재혼한 아내 백모씨를 집에서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해 내다버린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다 어제 경찰서 안에서 자살을 기도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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