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집중호우…벼락·돌풍 동반

입력 2010.09.21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연휴 첫날인 오늘 수도권엔 호우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는 오늘 중부지방에 국지적으로 계속되겠고, 추석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들어온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지역엔 한 시간에 최고 8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또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며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거세져 오후 늦게부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남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동해안에 30에서 100mm, 충청과 강원 영서지방에 20에서 60, 경기 북부와 남부지방에 10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은 내일 밤에 대부분 개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부터는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해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지성 집중호우…벼락·돌풍 동반
    • 입력 2010-09-21 16:13:32
    속보
<앵커 멘트> 연휴 첫날인 오늘 수도권엔 호우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는 오늘 중부지방에 국지적으로 계속되겠고, 추석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들어온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지역엔 한 시간에 최고 8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또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며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거세져 오후 늦게부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남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동해안에 30에서 100mm, 충청과 강원 영서지방에 20에서 60, 경기 북부와 남부지방에 10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은 내일 밤에 대부분 개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부터는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해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