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축함 2척, 춘샤오 가스전 주변 순찰”

입력 2010.09.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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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해함대 소속 구축함 2척이 최근 일본과의 분쟁지역인 동중국해의 춘샤오 가스전 주변 해역에서 순찰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의 명보는 일본의 한 신문을 인용해 중국 동해함대 소속 구축함 2척이 지난 19일 고위층의 명령을 받아 동중국해로 향했으며, 이 구축함들은 중국이 개발 중인 춘샤오 가스전 부근 해역에서 순찰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구축함들의 순찰 활동은, 센카쿠 열도 부근 해역에서 발생한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 사건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5년 9월 춘샤오 가스전을 개발할 때에도 2척의 구축함을 파견했었습니다.

춘샤오 가스전은 중.일 양국이 각자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에 걸쳐 있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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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구축함 2척, 춘샤오 가스전 주변 순찰”
    • 입력 2010-09-21 16:32:24
    국제
중국 동해함대 소속 구축함 2척이 최근 일본과의 분쟁지역인 동중국해의 춘샤오 가스전 주변 해역에서 순찰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의 명보는 일본의 한 신문을 인용해 중국 동해함대 소속 구축함 2척이 지난 19일 고위층의 명령을 받아 동중국해로 향했으며, 이 구축함들은 중국이 개발 중인 춘샤오 가스전 부근 해역에서 순찰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구축함들의 순찰 활동은, 센카쿠 열도 부근 해역에서 발생한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 사건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5년 9월 춘샤오 가스전을 개발할 때에도 2척의 구축함을 파견했었습니다. 춘샤오 가스전은 중.일 양국이 각자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에 걸쳐 있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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