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횡성 호우주의보…강원 최고 100mm 더 내려

입력 2010.09.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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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경기지역에 이어 강원 영서지역에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강원도 상황 알아봅니다.

강규엽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부터 춘천 등 영서 북부 지역에 내린 비는 현재는 비교적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 5시를 전후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홍천과 횡성 지역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밀리미터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이 66.5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55, 춘천 43, 속초가 41밀리미터 등입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일부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현재 팔당댐이 수문 7개를 열고 초당 4천7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은 수문 3개를 통해 초당 6백80톤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대는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밤 강원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구름대의 영향으로 추석 다음 날까지 영서지역은 20~60, 영동지역은 3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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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횡성 호우주의보…강원 최고 100mm 더 내려
    • 입력 2010-09-21 18: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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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경기지역에 이어 강원 영서지역에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강원도 상황 알아봅니다. 강규엽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부터 춘천 등 영서 북부 지역에 내린 비는 현재는 비교적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 5시를 전후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홍천과 횡성 지역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밀리미터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이 66.5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55, 춘천 43, 속초가 41밀리미터 등입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일부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현재 팔당댐이 수문 7개를 열고 초당 4천7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은 수문 3개를 통해 초당 6백80톤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대는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밤 강원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구름대의 영향으로 추석 다음 날까지 영서지역은 20~60, 영동지역은 3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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