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수도에 환경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0.09.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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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환경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브라질리아 연방특구 당국이 지난 2~3일 사이 국립공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11,000㏊가 불에 타면서 오늘부터 60일간의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특구 당국은 성명을 통해 "국립공원 화재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돼 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선 최근 4개월간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등 극도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곳곳에서 발생한 불길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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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수도에 환경 비상사태 선포
    • 입력 2010-09-21 22:58:13
    국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환경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브라질리아 연방특구 당국이 지난 2~3일 사이 국립공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11,000㏊가 불에 타면서 오늘부터 60일간의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특구 당국은 성명을 통해 "국립공원 화재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돼 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선 최근 4개월간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등 극도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곳곳에서 발생한 불길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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