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유권 분쟁으로 ‘극단적 국가주의’ 우려”

입력 2010.09.21 (2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유권을 둘러싼 어선 나포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이 이번 분쟁으로 양국에서 극단적 국가주의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센고쿠 요시토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기자회견에서 편협하고 극단적인 국가주의가 촉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요시토 관방장관은 또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양국 간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요시토 장관은 이와 함께 중국 어선 나포와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당시 상황을 촬영한 비디오 등 증거를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일본 '국민그룹' 스마프(SMAP)의 콘서트 티켓 판매가 갑자기 중지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영유권 분쟁으로 ‘극단적 국가주의’ 우려”
    • 입력 2010-09-21 22:58:15
    국제
영유권을 둘러싼 어선 나포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이 이번 분쟁으로 양국에서 극단적 국가주의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센고쿠 요시토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기자회견에서 편협하고 극단적인 국가주의가 촉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요시토 관방장관은 또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양국 간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요시토 장관은 이와 함께 중국 어선 나포와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당시 상황을 촬영한 비디오 등 증거를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일본 '국민그룹' 스마프(SMAP)의 콘서트 티켓 판매가 갑자기 중지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