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그 여자 전혜린’ 外

입력 2010.09.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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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간 안내 시간입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불꽃처럼 살다 서른 한 살이 되던 어느 바람 찬 겨울 스스로 목숨을 끊고 떠난 비운의 천재 수필가 전혜린...

철학과 문학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었지만 채 이루지 못한 그 녀의 꿈을 소설로 부활 시켰습니다.

그 녀의 문학과 삶에 대한 열망과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자유기고가이자 네 가족의 밥상을 차리는 주부인 저자가 들려주는 생명을 구하고, 지구를 지키는 음식 이야기입니다.

그 녀는 땅을 섬기며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는 전국 각지의 농부를 직접 만나 들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식품, 그리고 밥상을 강조합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시인, 농부인 저자는 자연 파괴를 초래하는 현대 농법의 폐해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생태 농업을 제시합니다.

또 기본적인 생태 환경조차 고려되지 않는 가축 사육 현장과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 실태 등을 고발합니다.

흔히 빨리 성공하는 것,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속도와 높이의 삶을 걷어내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나와 내면이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양지바른 언덕에 홀로 핀 양지꽃 아가씨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그림 동홥니다.

양지꽃 아가씨의 달콤하지만 위험한 여행을 통해 잊고 있었던 소중한 ‘나만의 꿈’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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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그 여자 전혜린’ 外
    • 입력 2010-09-27 0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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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간 안내 시간입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불꽃처럼 살다 서른 한 살이 되던 어느 바람 찬 겨울 스스로 목숨을 끊고 떠난 비운의 천재 수필가 전혜린... 철학과 문학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었지만 채 이루지 못한 그 녀의 꿈을 소설로 부활 시켰습니다. 그 녀의 문학과 삶에 대한 열망과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자유기고가이자 네 가족의 밥상을 차리는 주부인 저자가 들려주는 생명을 구하고, 지구를 지키는 음식 이야기입니다. 그 녀는 땅을 섬기며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는 전국 각지의 농부를 직접 만나 들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식품, 그리고 밥상을 강조합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시인, 농부인 저자는 자연 파괴를 초래하는 현대 농법의 폐해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생태 농업을 제시합니다. 또 기본적인 생태 환경조차 고려되지 않는 가축 사육 현장과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 실태 등을 고발합니다. 흔히 빨리 성공하는 것,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속도와 높이의 삶을 걷어내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나와 내면이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양지바른 언덕에 홀로 핀 양지꽃 아가씨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그림 동홥니다. 양지꽃 아가씨의 달콤하지만 위험한 여행을 통해 잊고 있었던 소중한 ‘나만의 꿈’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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