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007년에 후계자로 이미 내정”

입력 2010.09.28 (16:41) 수정 2010.09.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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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세째 아들 김정은은 지난 2007년에 이미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됐었다고 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가 밝혔습니다.

하 대표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7년에 김정은으로의 후계 작업을 위한 실무팀이 조직됐고, 김정은 유적지가 건설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은 1983년 1월 8일 평북 창성 출생으로 172 센티미터의 키에 몸무게는 75 킬로그램 정도이며 원산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지난 2009년 디도스 사이버 테러와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등 대남 공격을 주도했으며, 화폐 개혁과 150일 전투 등에도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태경 대표는 이밖에 이달 상순에 개최 예정이었던 당 대표자회가 연기된 것은 지난 8일 김정일이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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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2007년에 후계자로 이미 내정”
    • 입력 2010-09-28 16:41:25
    • 수정2010-09-28 17:26:02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세째 아들 김정은은 지난 2007년에 이미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됐었다고 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가 밝혔습니다. 하 대표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7년에 김정은으로의 후계 작업을 위한 실무팀이 조직됐고, 김정은 유적지가 건설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은 1983년 1월 8일 평북 창성 출생으로 172 센티미터의 키에 몸무게는 75 킬로그램 정도이며 원산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지난 2009년 디도스 사이버 테러와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등 대남 공격을 주도했으며, 화폐 개혁과 150일 전투 등에도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태경 대표는 이밖에 이달 상순에 개최 예정이었던 당 대표자회가 연기된 것은 지난 8일 김정일이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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