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경기 북부 ‘상권 중심지’로 부상

<앵커 멘트>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가 경기 북부 상권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주변에는 백화점과 극장을 갖춘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섰고, 수족관을 비롯한 테마 공원도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 전시장인 킨텍스 지원단지에 들어선 쇼핑몰입니다.

개장전이지만 쇼핑은 물론 휴식과 여가 활용 공간이란 인상을 주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경(경기도 고양시 주엽2동) : "근처에 이런 곳이 있어서 아이들과 올수 있다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다음달 정식 개장을 앞둔 쇼핑몰에는 이미 백화점과 영화관 대형 할인 마트가 입주했습니다.

150개가 넘는 매장은 가격대별로 세분화돼 있고, 주차 위치를 확인해주는 첨단 설비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미경(회사원) : "물건이 정말 다양한데다 백화점에 왔다가 마트에 들려 장도 볼 수 있고 편한 점이 좋은 것 같아서..."

이렇다할 대형 쇼핑 공간이 없는 경기 북부에서 초대형 쇼핑몰의 개장은 인근 지역 고객과 관광객 유치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킨텍스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연주(킨텍스 홍보실 차장) : "연간 수백만의 국내외 전시관계자들이 오는데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장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킨텍스 주변에는 앞으로 차이나 타운이나 수족관 같은 테마 공원과 고급 호텔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쇼핑몰 개장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