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밑에서 잠자던 취객 출발하는 차에 깔려

입력 2010.09.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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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 밑에서 잠을 자던 취객이 출발하는 차에 깔려 다쳤습니다.

또,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밑에 깔린 남성을 119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차를 들어올린 뒤 조심스럽게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서계동에서 43살 박모 씨가 출발하는 차에 깔린 채 1미터가량 끌려갔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술에 취해 승합차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장위동의 한 도로에서 31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2%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청주시 모충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 48살 신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동을 걸던 중 차량이 급발진 했다는 신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창문으로 거센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방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입자가 식사를 하러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9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엔 충북 괴산군 사리면 56살 송모 씨의 집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던 중 불이 났다는 송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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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밑에서 잠자던 취객 출발하는 차에 깔려
    • 입력 2010-09-29 0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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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 밑에서 잠을 자던 취객이 출발하는 차에 깔려 다쳤습니다. 또,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밑에 깔린 남성을 119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차를 들어올린 뒤 조심스럽게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서계동에서 43살 박모 씨가 출발하는 차에 깔린 채 1미터가량 끌려갔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술에 취해 승합차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장위동의 한 도로에서 31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2%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청주시 모충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 48살 신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동을 걸던 중 차량이 급발진 했다는 신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창문으로 거센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방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입자가 식사를 하러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9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엔 충북 괴산군 사리면 56살 송모 씨의 집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던 중 불이 났다는 송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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