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수리 어려워…수능은 작년 수준 출제

입력 2010.09.29 (13:06) 수정 2010.09.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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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달 초 치러진 마지막 모의고사에선 수리영역이 비교적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만 본 수능의 난이도는 작년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니다.

<리포트>

2011년 수능 시험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수리 영역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은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언어영역 133점, 외국어영역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리 가형은 157점으로 지난해보다 15점이나 올랐습니다.

표준점수는 평균을 기준으로 수험생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인 만큼,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수리 가형 전체가 어려웠던 게 아니라 변별력이 강화된 까다로운 문항들이 일부 출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본 수능은 어렵게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수능 문제의 난이도를 조절해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에서는 22점,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19점까지 나는 등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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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수리 어려워…수능은 작년 수준 출제
    • 입력 2010-09-29 13:06:50
    • 수정2010-09-29 15: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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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달 초 치러진 마지막 모의고사에선 수리영역이 비교적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만 본 수능의 난이도는 작년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니다. <리포트> 2011년 수능 시험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수리 영역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은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언어영역 133점, 외국어영역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리 가형은 157점으로 지난해보다 15점이나 올랐습니다. 표준점수는 평균을 기준으로 수험생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인 만큼,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수리 가형 전체가 어려웠던 게 아니라 변별력이 강화된 까다로운 문항들이 일부 출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본 수능은 어렵게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수능 문제의 난이도를 조절해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에서는 22점,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19점까지 나는 등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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