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이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강 속은 물론 강가에 몰래 버려놓은 쓰레기가 사흘 동안에만 백 톤이 넘게 수거됐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무보트에 탄 특전사 대원들이 일제히 출발합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젖줄인 팔당호 하류.
<인터뷰> 김영진(특전사 중사) : "물이 뿌예서 안 보입니다. 앞에 30cm 밖에 안 보입니다."
하지만 잠시 뒤 냉장고와 폐타이어가 연이어 올라옵니다.
더 심각한 건 물 밖입니다.
강가를 따라 각종 쓰레기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쉴새없이 나오는 쓰레기로 고무보트는 금세 자리가 꽉 찹니다.
<인터뷰> 강원우(한강유역청 과장) : "홍수시에 수변에 있는 쓰레기들이 쓰려내려가서 수중에 잠기게 돼서 수질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한강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쓰레기 청소를 해 온 특전사 대원들, 올해는 500여 명이 투입돼 한강 주변과 물속에서 백5십 톤의 쓰레기를 건져 올렸습니다.
가전제품에서 가구 등 생활용품은 물론 그물과 산업쓰레기까지 모두 사람들이 일부러 버린 것들입니다.
<인터뷰> 장기홍(특전사 대위) : "매년 주우러 오지만 쓰레기가 많이 있습니다. 쓰레기 줍는 거는 문제가 안 되는데 저희가 매번 오지만 많이 안 버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에게 매일 7백 9십만 톤씩의 먹는 물을 공급하는 한강 상수원, 하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이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강 속은 물론 강가에 몰래 버려놓은 쓰레기가 사흘 동안에만 백 톤이 넘게 수거됐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무보트에 탄 특전사 대원들이 일제히 출발합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젖줄인 팔당호 하류.
<인터뷰> 김영진(특전사 중사) : "물이 뿌예서 안 보입니다. 앞에 30cm 밖에 안 보입니다."
하지만 잠시 뒤 냉장고와 폐타이어가 연이어 올라옵니다.
더 심각한 건 물 밖입니다.
강가를 따라 각종 쓰레기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쉴새없이 나오는 쓰레기로 고무보트는 금세 자리가 꽉 찹니다.
<인터뷰> 강원우(한강유역청 과장) : "홍수시에 수변에 있는 쓰레기들이 쓰려내려가서 수중에 잠기게 돼서 수질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한강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쓰레기 청소를 해 온 특전사 대원들, 올해는 500여 명이 투입돼 한강 주변과 물속에서 백5십 톤의 쓰레기를 건져 올렸습니다.
가전제품에서 가구 등 생활용품은 물론 그물과 산업쓰레기까지 모두 사람들이 일부러 버린 것들입니다.
<인터뷰> 장기홍(특전사 대위) : "매년 주우러 오지만 쓰레기가 많이 있습니다. 쓰레기 줍는 거는 문제가 안 되는데 저희가 매번 오지만 많이 안 버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에게 매일 7백 9십만 톤씩의 먹는 물을 공급하는 한강 상수원, 하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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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원 팔당호 하류 쓰레기로 ‘몸살’
-
- 입력 2010-09-29 21:57:23

<앵커 멘트>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이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강 속은 물론 강가에 몰래 버려놓은 쓰레기가 사흘 동안에만 백 톤이 넘게 수거됐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무보트에 탄 특전사 대원들이 일제히 출발합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젖줄인 팔당호 하류.
<인터뷰> 김영진(특전사 중사) : "물이 뿌예서 안 보입니다. 앞에 30cm 밖에 안 보입니다."
하지만 잠시 뒤 냉장고와 폐타이어가 연이어 올라옵니다.
더 심각한 건 물 밖입니다.
강가를 따라 각종 쓰레기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쉴새없이 나오는 쓰레기로 고무보트는 금세 자리가 꽉 찹니다.
<인터뷰> 강원우(한강유역청 과장) : "홍수시에 수변에 있는 쓰레기들이 쓰려내려가서 수중에 잠기게 돼서 수질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한강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쓰레기 청소를 해 온 특전사 대원들, 올해는 500여 명이 투입돼 한강 주변과 물속에서 백5십 톤의 쓰레기를 건져 올렸습니다.
가전제품에서 가구 등 생활용품은 물론 그물과 산업쓰레기까지 모두 사람들이 일부러 버린 것들입니다.
<인터뷰> 장기홍(특전사 대위) : "매년 주우러 오지만 쓰레기가 많이 있습니다. 쓰레기 줍는 거는 문제가 안 되는데 저희가 매번 오지만 많이 안 버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에게 매일 7백 9십만 톤씩의 먹는 물을 공급하는 한강 상수원, 하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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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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