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새 지도부, 비핵화 이행해야”

입력 2010.09.30 (06:12) 수정 2010.09.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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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언론들은 새 지도부가 자신들의 권력강화를 위해 대외 강경노선을 택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새 지도부에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 합의 이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가 공식화된 가운데 미 행정부 고위관리가 처음으로 북한의 새 지도부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새 지도부에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약속을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커트 캠벨(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의 권력승계에도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불안정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북한의 새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민족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과 일본, 미국과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시킬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새 지도부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새로운 대화를 거부하면서 도발적 행위를 벌일지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다음주 커트 캠벨 국무부 차관보를 한중일 3국에 보내 북한 내부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파악에 나섭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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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한 새 지도부, 비핵화 이행해야”
    • 입력 2010-09-30 06:12:09
    • 수정2010-09-30 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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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언론들은 새 지도부가 자신들의 권력강화를 위해 대외 강경노선을 택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새 지도부에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 합의 이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가 공식화된 가운데 미 행정부 고위관리가 처음으로 북한의 새 지도부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새 지도부에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약속을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커트 캠벨(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의 권력승계에도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불안정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북한의 새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민족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과 일본, 미국과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시킬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새 지도부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새로운 대화를 거부하면서 도발적 행위를 벌일지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다음주 커트 캠벨 국무부 차관보를 한중일 3국에 보내 북한 내부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파악에 나섭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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