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식량 안보는 인간의 기본권 문제”

입력 2010.09.30 (13:11) 수정 2010.09.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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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식량농업기구 아태 지역 총회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식량 안보는 생존과 직결된 인간의 기본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린 제30차 유엔식량농업기구 아태 지역 총회 축사에서 오늘날 에너지 안보와 식량 안보는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긴급한 현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농업 생산성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로 곡물 생산의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도시화로 인한 경지 면적의 감소와 인구 증가, 바이오 연료용 작물 재배 증가 또한 세계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업 부문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늘려 곡물 생산을 늘리고,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국의 상황에 맞는 독자적 발전 모델을 찾고, 정치적 안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선진국은 개도국에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식량 안보를 해결한 경험을 살려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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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식량 안보는 인간의 기본권 문제”
    • 입력 2010-09-30 13:11:43
    • 수정2010-09-30 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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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식량농업기구 아태 지역 총회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식량 안보는 생존과 직결된 인간의 기본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린 제30차 유엔식량농업기구 아태 지역 총회 축사에서 오늘날 에너지 안보와 식량 안보는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긴급한 현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농업 생산성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로 곡물 생산의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도시화로 인한 경지 면적의 감소와 인구 증가, 바이오 연료용 작물 재배 증가 또한 세계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업 부문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늘려 곡물 생산을 늘리고,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국의 상황에 맞는 독자적 발전 모델을 찾고, 정치적 안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선진국은 개도국에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식량 안보를 해결한 경험을 살려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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