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3대 세습을 공식화 한 후 첫 국제무대에서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핵은 절대 포기할 수 없고 오히려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계 체제가 공식화된 뒤 북한의 첫 국제 연설.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미국의 위협을 거론하며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길연(북한 외무성 부상):"미국 핵 항공모함이 우리 바다 주변을 항해하는 한, 절대로 핵 억지력을 포기할 수 없으며, 반대로 그것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에 대해 미국은 처음으로 북한의 '새 지도부'를 지칭하며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커트 캠벨(미 국무부 차관보):"북한의 새 지도부는 2005년에 한 비핵화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미국 언론들도 김정은 등 새 지도부가 권력 강화를 위해 대외 강경노선을 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박 부상은 김정은에 대해 직접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녹취> 박길연(북한 외무성 부상):"(김정은 대장이 (김 위원장을)이어받으시는 겁니까?) ... "
박 부상은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고 우리의 조사 결과도 비난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북한이 3대 세습을 공식화 한 후 첫 국제무대에서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핵은 절대 포기할 수 없고 오히려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계 체제가 공식화된 뒤 북한의 첫 국제 연설.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미국의 위협을 거론하며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길연(북한 외무성 부상):"미국 핵 항공모함이 우리 바다 주변을 항해하는 한, 절대로 핵 억지력을 포기할 수 없으며, 반대로 그것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에 대해 미국은 처음으로 북한의 '새 지도부'를 지칭하며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커트 캠벨(미 국무부 차관보):"북한의 새 지도부는 2005년에 한 비핵화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미국 언론들도 김정은 등 새 지도부가 권력 강화를 위해 대외 강경노선을 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박 부상은 김정은에 대해 직접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녹취> 박길연(북한 외무성 부상):"(김정은 대장이 (김 위원장을)이어받으시는 겁니까?) ... "
박 부상은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고 우리의 조사 결과도 비난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핵 절대 포기 못해…더 강화하겠다”
-
- 입력 2010-09-30 22:07:25
![](/data/news/2010/09/30/2168887_80.jpg)
<앵커 멘트>
북한이 3대 세습을 공식화 한 후 첫 국제무대에서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핵은 절대 포기할 수 없고 오히려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계 체제가 공식화된 뒤 북한의 첫 국제 연설.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미국의 위협을 거론하며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길연(북한 외무성 부상):"미국 핵 항공모함이 우리 바다 주변을 항해하는 한, 절대로 핵 억지력을 포기할 수 없으며, 반대로 그것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에 대해 미국은 처음으로 북한의 '새 지도부'를 지칭하며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커트 캠벨(미 국무부 차관보):"북한의 새 지도부는 2005년에 한 비핵화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미국 언론들도 김정은 등 새 지도부가 권력 강화를 위해 대외 강경노선을 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박 부상은 김정은에 대해 직접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녹취> 박길연(북한 외무성 부상):"(김정은 대장이 (김 위원장을)이어받으시는 겁니까?) ... "
박 부상은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고 우리의 조사 결과도 비난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
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임장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