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 관광객 ‘북적’…호텔 객실없다

입력 2010.09.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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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연휴동안 만 중국 관광객 2만 8천 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공객 특수로 비어있는 호텔 객실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해변 산책로에 중국인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반한 듯 다들 들뜬 표정이 역력합니다.

<인터뷰>전흐어펑(중국 상하이):"처음 제주에 와 바다에 왔는데 경치가 좋고, 화산도 처음 보고 친구들과 다시 오고 싶어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데도 제주의 관광지마다 벌써 중국인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이번 중국 국경절 연휴에만 2만 8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관광객의 절반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제주에는 벌써 27만 7천여 명의 중국인이 찾았습니다.

5년 전보다 무려 두 배나 많습니다.

<인터뷰>오창현(제주관광공사 마케팅팀장):"제주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무사증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제주 청정 바다 이미지가 중국인에게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일 관계의 영향에다 중국의 긴 연휴를 맞아 제주는 또한번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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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중국 관광객 ‘북적’…호텔 객실없다
    • 입력 2010-09-30 22:07:28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연휴동안 만 중국 관광객 2만 8천 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공객 특수로 비어있는 호텔 객실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해변 산책로에 중국인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반한 듯 다들 들뜬 표정이 역력합니다. <인터뷰>전흐어펑(중국 상하이):"처음 제주에 와 바다에 왔는데 경치가 좋고, 화산도 처음 보고 친구들과 다시 오고 싶어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데도 제주의 관광지마다 벌써 중국인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이번 중국 국경절 연휴에만 2만 8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관광객의 절반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제주에는 벌써 27만 7천여 명의 중국인이 찾았습니다. 5년 전보다 무려 두 배나 많습니다. <인터뷰>오창현(제주관광공사 마케팅팀장):"제주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무사증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제주 청정 바다 이미지가 중국인에게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일 관계의 영향에다 중국의 긴 연휴를 맞아 제주는 또한번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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