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몸살 회복…PO 1차전 준비

입력 2010.10.01 (11:24) 수정 2010.10.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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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몸살로 곤욕을 치렀던 롯데 마운드의 에이스 송승준(30)이 빠르게 회복해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상문 프로야구 롯데 코치는 "열은 없고 다른 것은 다 나았는데 목에 부기가 아직 덜 빠졌다"며 "하지만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상태는 유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양 코치는 "편도 때문에 기침하고 밥을 먹을 때 불편한 면은 있지만 일반인들도 겪는 가벼운 증세일 뿐"이라며 "다행히 지금 음식도 잘 먹고 있으며 잠도 잘 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승준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5차전까지 이어진다면 결전에 선발 등판하거나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1차전 중책을 다시 맡을 전망이다.



그는 편안하게 실전 컨디션을 조율하려고 전날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기 전에 일찌감치 부산으로 돌아갔다.



송승준은 의료진에서 편도 수술을 하라는 권고를 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지속된다면 시즌이 끝난 뒤에 수술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편도가 없어도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며 "어깨나 팔꿈치 수술 등 무거운 수술이 아니고 일반인들도 자주 하는 가벼운 수술이라서 크게 쓰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3차전 선발 출격을 대비하는 언더핸드 투수 이재곤과 네 번째 선발투수 좌완 장원준도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양상문 코치는 "일정에 맞춰 준비를 시켜왔고 다른 문제는 없다"며 "경기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준비한 대로 최상이 컨디션을 지키고 있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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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준, 몸살 회복…PO 1차전 준비
    • 입력 2010-10-01 11:24:58
    • 수정2010-10-01 11:26:16
    연합뉴스
고열 몸살로 곤욕을 치렀던 롯데 마운드의 에이스 송승준(30)이 빠르게 회복해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상문 프로야구 롯데 코치는 "열은 없고 다른 것은 다 나았는데 목에 부기가 아직 덜 빠졌다"며 "하지만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상태는 유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양 코치는 "편도 때문에 기침하고 밥을 먹을 때 불편한 면은 있지만 일반인들도 겪는 가벼운 증세일 뿐"이라며 "다행히 지금 음식도 잘 먹고 있으며 잠도 잘 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승준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5차전까지 이어진다면 결전에 선발 등판하거나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1차전 중책을 다시 맡을 전망이다.

그는 편안하게 실전 컨디션을 조율하려고 전날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기 전에 일찌감치 부산으로 돌아갔다.

송승준은 의료진에서 편도 수술을 하라는 권고를 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지속된다면 시즌이 끝난 뒤에 수술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편도가 없어도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며 "어깨나 팔꿈치 수술 등 무거운 수술이 아니고 일반인들도 자주 하는 가벼운 수술이라서 크게 쓰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3차전 선발 출격을 대비하는 언더핸드 투수 이재곤과 네 번째 선발투수 좌완 장원준도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양상문 코치는 "일정에 맞춰 준비를 시켜왔고 다른 문제는 없다"며 "경기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준비한 대로 최상이 컨디션을 지키고 있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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