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부들 밥상 차리기, 참 고민되시겠습니다.
배추뿐 아니라 다른 채소값도 껑충 뛰어 신석식품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구내식당 메뉴에선 배추김치를 보기 힘듭니다.
그 자리는 열무와 깍두기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철민(회사원):"그냥 있는 반찬이라 먹었던 부분이 오히려 없으니까 많이 생각이 나고..."
배추김치를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식당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치 좋아하는 분들은 세그릇씩도 드세요. 감당을 못하죠. 비싼 김치 갖다가.."
포장김치는 일찌감치 다 팔렸고, 반찬 코너에서도 배추김치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늘 배추 한 통 값은 평균 만 2천 원, 1년 전보다 4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인터뷰>소비자:"얼마 전에 14,800원까지 샀어요. 처음 같아요, 이렇게 비싼 거는.."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상추는 234%, 배추 119%, 파는 103%나 급등했습니다.
<인터뷰>소비자:"진짜 파가 아니라 금 덩어리를 뜯어먹는 것 같아요."
전월 대비로도 호박이 131%, 상추가 101%나 올라 가히 농산물 쇼크라 할만 합니다.
양배추와 무, 대파를 사봤습니다.
지난해 4,600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올해는 3배나 비싼 만 6천 원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45.5%가 폭등해 1990년 통계 작성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주부들 밥상 차리기, 참 고민되시겠습니다.
배추뿐 아니라 다른 채소값도 껑충 뛰어 신석식품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구내식당 메뉴에선 배추김치를 보기 힘듭니다.
그 자리는 열무와 깍두기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철민(회사원):"그냥 있는 반찬이라 먹었던 부분이 오히려 없으니까 많이 생각이 나고..."
배추김치를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식당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치 좋아하는 분들은 세그릇씩도 드세요. 감당을 못하죠. 비싼 김치 갖다가.."
포장김치는 일찌감치 다 팔렸고, 반찬 코너에서도 배추김치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늘 배추 한 통 값은 평균 만 2천 원, 1년 전보다 4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인터뷰>소비자:"얼마 전에 14,800원까지 샀어요. 처음 같아요, 이렇게 비싼 거는.."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상추는 234%, 배추 119%, 파는 103%나 급등했습니다.
<인터뷰>소비자:"진짜 파가 아니라 금 덩어리를 뜯어먹는 것 같아요."
전월 대비로도 호박이 131%, 상추가 101%나 올라 가히 농산물 쇼크라 할만 합니다.
양배추와 무, 대파를 사봤습니다.
지난해 4,600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올해는 3배나 비싼 만 6천 원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45.5%가 폭등해 1990년 통계 작성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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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식품 45.5% 급등…‘장바구니 물가’ 비상
-
- 입력 2010-10-01 22:07:11
<앵커 멘트>
주부들 밥상 차리기, 참 고민되시겠습니다.
배추뿐 아니라 다른 채소값도 껑충 뛰어 신석식품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구내식당 메뉴에선 배추김치를 보기 힘듭니다.
그 자리는 열무와 깍두기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철민(회사원):"그냥 있는 반찬이라 먹었던 부분이 오히려 없으니까 많이 생각이 나고..."
배추김치를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식당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치 좋아하는 분들은 세그릇씩도 드세요. 감당을 못하죠. 비싼 김치 갖다가.."
포장김치는 일찌감치 다 팔렸고, 반찬 코너에서도 배추김치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늘 배추 한 통 값은 평균 만 2천 원, 1년 전보다 4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인터뷰>소비자:"얼마 전에 14,800원까지 샀어요. 처음 같아요, 이렇게 비싼 거는.."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상추는 234%, 배추 119%, 파는 103%나 급등했습니다.
<인터뷰>소비자:"진짜 파가 아니라 금 덩어리를 뜯어먹는 것 같아요."
전월 대비로도 호박이 131%, 상추가 101%나 올라 가히 농산물 쇼크라 할만 합니다.
양배추와 무, 대파를 사봤습니다.
지난해 4,600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올해는 3배나 비싼 만 6천 원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45.5%가 폭등해 1990년 통계 작성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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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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