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인 전용 실버극장 오늘 개관

입력 2010.10.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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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노인의 날을 맞아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아트홀을 노인 전용극장인 '청춘극장'으로 새로 단장해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아트홀은 지난 1963년 화양극장으로 개관한 600석 규모의 시설로, 영화상영과 공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단일관입니다.

'청춘극장'에서는 매일 두 차례 영화가 상영될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공연이나 각종 페스티벌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청년과 노인층이 함께 하는 세대 통합 공연과 사기 예방, 심리 치료 목적의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극장 내 부대공간에 북카페와 이벤트 공간이 들어서 영화 상영이나 공연이 없을 때는 노인들이 친교와 휴식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밖에 운영 인력의 70%를 고령자로 채용하도록 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 대상은 55살 이상과 동반 가족이며, 입장료 2천원으로 하루 종일 모든 영화와 공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노인은 구청에서 초대권을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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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인 전용 실버극장 오늘 개관
    • 입력 2010-10-02 07:13:49
    사회
서울시는 오늘 노인의 날을 맞아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아트홀을 노인 전용극장인 '청춘극장'으로 새로 단장해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아트홀은 지난 1963년 화양극장으로 개관한 600석 규모의 시설로, 영화상영과 공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단일관입니다. '청춘극장'에서는 매일 두 차례 영화가 상영될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공연이나 각종 페스티벌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청년과 노인층이 함께 하는 세대 통합 공연과 사기 예방, 심리 치료 목적의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극장 내 부대공간에 북카페와 이벤트 공간이 들어서 영화 상영이나 공연이 없을 때는 노인들이 친교와 휴식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밖에 운영 인력의 70%를 고령자로 채용하도록 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 대상은 55살 이상과 동반 가족이며, 입장료 2천원으로 하루 종일 모든 영화와 공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노인은 구청에서 초대권을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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