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장 학력 높은 도시는 ‘워싱턴DC’

입력 2010.10.02 (07:20) 수정 2010.10.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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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학력이 높은 도시는 수도인 워싱턴 DC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머니 등 미국 언론들이 인구센서스 자료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워싱턴DC와 인근 교외지역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성인 가운데 학사와 석사, 전문대학원과 박사학위 소지자가 전체의 47.3%나 됐다. 이에 비해 전국 평균은 25% 수준이다.

워싱턴 소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존 슈미트는 "연방정부 공무원과 방위산업체 관계자들, 로비스트, 변호사 등 연방 정부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로 주민의 43.5%가 대학 이상의 학력이었으며 이어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새너제이가 43.2%로 3위를 기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와 보스턴이 각각 42.2%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주요도시 가운데 뉴욕은 35.6%,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는 각각 30.2%와 30.6%를 기록했다.

이들 도시는 주민들의 수입도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새너제이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정보기술 전공자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해 휴양도시 라스베이거스는 대학졸업 이상 학력자가 21.5%에 불과했으며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도 19.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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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가장 학력 높은 도시는 ‘워싱턴DC’
    • 입력 2010-10-02 07:20:51
    • 수정2010-10-02 16:06:07
    연합뉴스
미국에서 가장 학력이 높은 도시는 수도인 워싱턴 DC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머니 등 미국 언론들이 인구센서스 자료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워싱턴DC와 인근 교외지역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성인 가운데 학사와 석사, 전문대학원과 박사학위 소지자가 전체의 47.3%나 됐다. 이에 비해 전국 평균은 25% 수준이다. 워싱턴 소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존 슈미트는 "연방정부 공무원과 방위산업체 관계자들, 로비스트, 변호사 등 연방 정부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로 주민의 43.5%가 대학 이상의 학력이었으며 이어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새너제이가 43.2%로 3위를 기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와 보스턴이 각각 42.2%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주요도시 가운데 뉴욕은 35.6%,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는 각각 30.2%와 30.6%를 기록했다. 이들 도시는 주민들의 수입도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새너제이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정보기술 전공자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해 휴양도시 라스베이거스는 대학졸업 이상 학력자가 21.5%에 불과했으며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도 19.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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