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친환경 전쟁’ 돌입

입력 2010.10.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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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파리 모터쇼가 오늘 개막됩니다.

최첨단을 뽐내는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우며 세계 자동차 업계가 본격적인 '친환경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스포츠카.

전기 모터로 최고 시속 160킬로미터를 달립니다.

차체가 초경량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이 자동차는 한번 충전하면 170킬로미터를 내달립니다.

실제로 유럽에선 내년에 전기 자동차가 상용화됩니다.

<인터뷰>BMW 기술담당 이사 : "모든 차와 모델에 연료소비를 줄이지만 동시에,운전의 즐거움은 똑같이 유지해야합니다."

2년만에 열린 이번 모터쇼의 최대 화두는 '친환경'.

유럽연합과 미국이 연비와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쓰는 이 자동차는 1리터 연료로 26킬로미터 이상을 달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플러그를 꽂아서 충전할 수 있는 전동 스쿠터.

최고 시속 320킬로미터를 자랑하는 고성능 자동차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자동차 산업 전문가 : "미래 자동차 산업은 모든 기술 분야인 전통 열 모터를 비롯해 하이브라이드, 전기 자동차 분야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누가 친환경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이제 새로운 경쟁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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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자동차 ‘친환경 전쟁’ 돌입
    • 입력 2010-10-02 0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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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파리 모터쇼가 오늘 개막됩니다. 최첨단을 뽐내는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우며 세계 자동차 업계가 본격적인 '친환경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스포츠카. 전기 모터로 최고 시속 160킬로미터를 달립니다. 차체가 초경량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이 자동차는 한번 충전하면 170킬로미터를 내달립니다. 실제로 유럽에선 내년에 전기 자동차가 상용화됩니다. <인터뷰>BMW 기술담당 이사 : "모든 차와 모델에 연료소비를 줄이지만 동시에,운전의 즐거움은 똑같이 유지해야합니다." 2년만에 열린 이번 모터쇼의 최대 화두는 '친환경'. 유럽연합과 미국이 연비와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쓰는 이 자동차는 1리터 연료로 26킬로미터 이상을 달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플러그를 꽂아서 충전할 수 있는 전동 스쿠터. 최고 시속 320킬로미터를 자랑하는 고성능 자동차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자동차 산업 전문가 : "미래 자동차 산업은 모든 기술 분야인 전통 열 모터를 비롯해 하이브라이드, 전기 자동차 분야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누가 친환경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이제 새로운 경쟁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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