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단속 포상금, 세관 공무원에 집중”

입력 2010.10.02 (10:57) 수정 2010.10.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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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의 밀수 단속 포상금이 세관 공무원에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관 공무원이 받은 포상금은 18억 3천여 만원에 달했지만 민간인이 받은 포상금은 8억 6천여 만원으로, 공무원 수령액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곤 의원은 대부분의 밀수가 여행자 휴대품 검사 등 통상적인 방법으로 적발되는 만큼 공무원에게는 포상금이 아닌 다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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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수 단속 포상금, 세관 공무원에 집중”
    • 입력 2010-10-02 10:57:06
    • 수정2010-10-02 16:22:54
    정치
관세청의 밀수 단속 포상금이 세관 공무원에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관 공무원이 받은 포상금은 18억 3천여 만원에 달했지만 민간인이 받은 포상금은 8억 6천여 만원으로, 공무원 수령액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곤 의원은 대부분의 밀수가 여행자 휴대품 검사 등 통상적인 방법으로 적발되는 만큼 공무원에게는 포상금이 아닌 다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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