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34세이브 ‘개인 최다 신기록’

입력 2010.10.02 (21: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수호신 임창용(34)이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올리고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창용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곤스와 방문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등판, 홈런 1개를 맞고 1점을 줬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범타로 잡고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달 26일 주니치와 경기 후 6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임창용은 이로써 2008년 일본 진출 첫 해 작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33개)를 2년 만에 새로 썼다.



임창용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주니치 모리노 마사히코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몸쪽 낮은 곳에 시속 147㎞짜리 직구를 꽂았지만 모리노가 이를 기다렸다는 듯 잡아당겼다.



올해 52경기에 등판한 임창용이 홈런을 맞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정신을 차린 임창용은 이바타 히로카즈를 2루 땅볼로 잡아냈고 나머지 두 명도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했다.



지난달 10일 한신과 경기 이후 22일 만에 자책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이 1.34에서 1.48로 올랐다.



야쿠르트는 이미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주니치를 3-2로 눌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창용, 34세이브 ‘개인 최다 신기록’
    • 입력 2010-10-02 21:20:48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수호신 임창용(34)이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올리고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창용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곤스와 방문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등판, 홈런 1개를 맞고 1점을 줬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범타로 잡고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달 26일 주니치와 경기 후 6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임창용은 이로써 2008년 일본 진출 첫 해 작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33개)를 2년 만에 새로 썼다.

임창용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주니치 모리노 마사히코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몸쪽 낮은 곳에 시속 147㎞짜리 직구를 꽂았지만 모리노가 이를 기다렸다는 듯 잡아당겼다.

올해 52경기에 등판한 임창용이 홈런을 맞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정신을 차린 임창용은 이바타 히로카즈를 2루 땅볼로 잡아냈고 나머지 두 명도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했다.

지난달 10일 한신과 경기 이후 22일 만에 자책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이 1.34에서 1.48로 올랐다.

야쿠르트는 이미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주니치를 3-2로 눌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