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복판에 울려 퍼진 ‘한국 가요’

입력 2010.10.02 (21:50) 수정 2010.10.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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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쿄에서 한일문화교류 축제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높아지는 한국 가수와 가요의 인기를 반영하듯 그중에서 백미는 단연 한국 가요대회였다고 하는데요,

일본사람들이 부르는 우리 가요는 어떨까요?

도쿄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가수를 보며 즐거워하는 일본 관중들.

하지만 듣는 것보단 직접 부르는 게 더 좋습니다.

전국에서 2백여 팀이 참여해 1.2차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스무 팀.

한국인도 어려운 랩부터 애절한 발라드까지.

한국 가요에 대한 사랑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토쿠다 미키 : "소녀시대, 더블에스오공일, 투에니원..."

한국 노래에 대한 관심은 한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시바사키 아사미 : "앞으로 한국말도 더 잘할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제를 즐기러 온 일본인들은 한국 문화의 모든 것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렇게 길게 늘어선 줄. 떡볶이, 부침개 등 한국 음식을 사려는 줄입니다.

전 총리의 부인도 김치 담그기 시간에 참여해 양념부터, 장독에 넣는 것까지 진짜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갑니다.

<인터뷰> 미즈노 우이(초등학생) : "김치를 만들어봐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일 문화교류를 위해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 행사는 서울에서도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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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한복판에 울려 퍼진 ‘한국 가요’
    • 입력 2010-10-02 21:50:56
    • 수정2010-10-02 22: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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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쿄에서 한일문화교류 축제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높아지는 한국 가수와 가요의 인기를 반영하듯 그중에서 백미는 단연 한국 가요대회였다고 하는데요, 일본사람들이 부르는 우리 가요는 어떨까요? 도쿄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가수를 보며 즐거워하는 일본 관중들. 하지만 듣는 것보단 직접 부르는 게 더 좋습니다. 전국에서 2백여 팀이 참여해 1.2차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스무 팀. 한국인도 어려운 랩부터 애절한 발라드까지. 한국 가요에 대한 사랑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토쿠다 미키 : "소녀시대, 더블에스오공일, 투에니원..." 한국 노래에 대한 관심은 한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시바사키 아사미 : "앞으로 한국말도 더 잘할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제를 즐기러 온 일본인들은 한국 문화의 모든 것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렇게 길게 늘어선 줄. 떡볶이, 부침개 등 한국 음식을 사려는 줄입니다. 전 총리의 부인도 김치 담그기 시간에 참여해 양념부터, 장독에 넣는 것까지 진짜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갑니다. <인터뷰> 미즈노 우이(초등학생) : "김치를 만들어봐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일 문화교류를 위해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 행사는 서울에서도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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