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배강화의 수단으로 인터넷 활용을 늘리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영국 왕립 싱크탱크 채텀 하우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부인들에게 중국 내 인터넷은 반정부인사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조직화하고 확산시키는 장이며 중국 정부는 이런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때때로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조치를 하는 것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현재 중국 정부가 인민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보다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고 열린 공간이라는 것을 설득하기 위한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고 채텀 하우스는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마련한 인터넷 공개 토론코너는 인민들에게 낮은 강도의 부패나 의료사고 등 허가된 주제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위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와 함께 인터넷 상에서 민족주의적인 대화도 장려해 외교적인 압력수단 등으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부인들에게 중국 내 인터넷은 반정부인사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조직화하고 확산시키는 장이며 중국 정부는 이런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때때로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조치를 하는 것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현재 중국 정부가 인민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보다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고 열린 공간이라는 것을 설득하기 위한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고 채텀 하우스는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마련한 인터넷 공개 토론코너는 인민들에게 낮은 강도의 부패나 의료사고 등 허가된 주제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위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와 함께 인터넷 상에서 민족주의적인 대화도 장려해 외교적인 압력수단 등으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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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지배 강화 수단으로 인터넷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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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4 05:55:30
중국 당국이 지배강화의 수단으로 인터넷 활용을 늘리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영국 왕립 싱크탱크 채텀 하우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부인들에게 중국 내 인터넷은 반정부인사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조직화하고 확산시키는 장이며 중국 정부는 이런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때때로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조치를 하는 것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현재 중국 정부가 인민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보다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고 열린 공간이라는 것을 설득하기 위한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고 채텀 하우스는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마련한 인터넷 공개 토론코너는 인민들에게 낮은 강도의 부패나 의료사고 등 허가된 주제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위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와 함께 인터넷 상에서 민족주의적인 대화도 장려해 외교적인 압력수단 등으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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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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