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비 그친 뒤 찬바람 불며 ‘쌀쌀’

입력 2010.10.04 (08:23) 수정 2010.10.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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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더 떨어져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앞으로 5mm 안팎이 더 내린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은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더욱 쌀쌀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낮부터는 특히 서해안지역에서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에 머무는 등 20도를 넘지 못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년보다 3도에서 5도가량이나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계속되는 쌀쌀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남해 동부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 기온이 점차 올라 내륙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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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부분 비 그친 뒤 찬바람 불며 ‘쌀쌀’
    • 입력 2010-10-04 08:23:28
    • 수정2010-10-04 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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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더 떨어져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앞으로 5mm 안팎이 더 내린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은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더욱 쌀쌀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낮부터는 특히 서해안지역에서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에 머무는 등 20도를 넘지 못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년보다 3도에서 5도가량이나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계속되는 쌀쌀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남해 동부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 기온이 점차 올라 내륙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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