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절도 용의자 경찰 추격 끝 검거
입력 2010.10.04 (08:23)
수정 2010.10.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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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내 주택가에서 절도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중소업체 사무실 유리창이 산산조각나고,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주택가를 돌며 빈집털이를 하던 45살 정모 씨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겁니다.
추격전이 벌어진 건 어젯밤 9시40분쯤, 절도전과 6범인 정 씨는 주택가 빈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허태이 경사(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 : "내가 (발을) 잡고 있으니 주머니에서 목수들 쓰는 끌을 꺼내가지고 손으로 막 휘두르고 막 찍으려고..."
300여 미터를 달아나던 정 씨는 사무실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 10여 명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광주에서는 51살 최모 씨가 80대 노모와 형을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범행을 저지른 뒤 시신을 집안에 그대로 둔채 여인숙 등을 전전하다 사흘만에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인터뷰>강광석(광주 북부경찰서 강력2팀장) : "안 방에서 숨져 있었는데 몸이 반듯하게 천장을 보고..."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가족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데 대해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어젯밤 인천에서는 46살 주부 배모 씨가 돈을 요구하는 전 남편과 20살 딸, 15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남편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가 범행 3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왕십리역 선로에서 29살 여성 이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져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을 태워 2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서울시내 주택가에서 절도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중소업체 사무실 유리창이 산산조각나고,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주택가를 돌며 빈집털이를 하던 45살 정모 씨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겁니다.
추격전이 벌어진 건 어젯밤 9시40분쯤, 절도전과 6범인 정 씨는 주택가 빈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허태이 경사(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 : "내가 (발을) 잡고 있으니 주머니에서 목수들 쓰는 끌을 꺼내가지고 손으로 막 휘두르고 막 찍으려고..."
300여 미터를 달아나던 정 씨는 사무실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 10여 명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광주에서는 51살 최모 씨가 80대 노모와 형을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범행을 저지른 뒤 시신을 집안에 그대로 둔채 여인숙 등을 전전하다 사흘만에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인터뷰>강광석(광주 북부경찰서 강력2팀장) : "안 방에서 숨져 있었는데 몸이 반듯하게 천장을 보고..."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가족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데 대해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어젯밤 인천에서는 46살 주부 배모 씨가 돈을 요구하는 전 남편과 20살 딸, 15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남편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가 범행 3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왕십리역 선로에서 29살 여성 이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져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을 태워 2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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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절도 용의자 경찰 추격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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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4 08:23:29
- 수정2010-10-04 10:35:26
<앵커 멘트>
서울시내 주택가에서 절도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중소업체 사무실 유리창이 산산조각나고,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주택가를 돌며 빈집털이를 하던 45살 정모 씨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겁니다.
추격전이 벌어진 건 어젯밤 9시40분쯤, 절도전과 6범인 정 씨는 주택가 빈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허태이 경사(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 : "내가 (발을) 잡고 있으니 주머니에서 목수들 쓰는 끌을 꺼내가지고 손으로 막 휘두르고 막 찍으려고..."
300여 미터를 달아나던 정 씨는 사무실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 10여 명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광주에서는 51살 최모 씨가 80대 노모와 형을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범행을 저지른 뒤 시신을 집안에 그대로 둔채 여인숙 등을 전전하다 사흘만에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인터뷰>강광석(광주 북부경찰서 강력2팀장) : "안 방에서 숨져 있었는데 몸이 반듯하게 천장을 보고..."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가족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데 대해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어젯밤 인천에서는 46살 주부 배모 씨가 돈을 요구하는 전 남편과 20살 딸, 15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남편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가 범행 3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왕십리역 선로에서 29살 여성 이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져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을 태워 2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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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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