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재유행 우려…예방 접종 ‘장사진’

입력 2010.10.04 (08:23) 수정 2010.10.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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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전남에 있는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면서 신종플루가 또 유행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병원과 보건소마다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보건소에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립니다.

최근 고교생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하루 평균 50여 명이 찾아와 이전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예방접종 시민:"감염자도 확인되고 해외여행도 가야해서 걱정돼서 맞으러 왔어요"

일반 소아과와 내과 등에도 예방 접종을 하려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해 예방백신을 맞았던 영유아와 노인들도 올해 다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각 보건소는 오는 11일쯤 고위험군과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종플루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내과 전문의:"접종효과가 6개월에서 9개월정도 지나면 떨어질수 있거든요 독감접종을 다시 하듯이 신종플루 접종도 다시 하는게 좋고"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미 한차례 유행한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며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내과 전문의:"유행했고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작년처럼 대유행하지는 않을것같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각종 계절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요즘 손을 자주 씻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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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재유행 우려…예방 접종 ‘장사진’
    • 입력 2010-10-04 08:23:32
    • 수정2010-10-04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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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전남에 있는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면서 신종플루가 또 유행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병원과 보건소마다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보건소에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립니다. 최근 고교생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하루 평균 50여 명이 찾아와 이전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예방접종 시민:"감염자도 확인되고 해외여행도 가야해서 걱정돼서 맞으러 왔어요" 일반 소아과와 내과 등에도 예방 접종을 하려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해 예방백신을 맞았던 영유아와 노인들도 올해 다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각 보건소는 오는 11일쯤 고위험군과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종플루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내과 전문의:"접종효과가 6개월에서 9개월정도 지나면 떨어질수 있거든요 독감접종을 다시 하듯이 신종플루 접종도 다시 하는게 좋고"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미 한차례 유행한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며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내과 전문의:"유행했고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작년처럼 대유행하지는 않을것같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각종 계절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요즘 손을 자주 씻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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