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쇼맨십!’ 희망 나눔 스킨스게임

입력 2010.10.04 (18:03) 수정 2010.10.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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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던 최경주(40),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이 신한은행이 주최한 희망나눔 스킨스게임에 받은 상금을 이웃돕기에 내놓았다.



최경주와 카브레라,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 열린 스킨스 게임에 참가해 총상금 1억5천만원을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천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함께 일하는 재단,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카브레라는 10개 스킨에 걸린 8천600만원을 따내 우승을 차지했고 최경주가 5천800만원, 김경태가 600만원을 따냈다.



14번홀과 15번홀에서는 최경주, 카브레라, 비예가스, 김경태는 각각 조영란(23.요진건설), 이보미(22.하이마트), 홍란(24.MU스포츠), 김하늘(22.비씨카드) 등 여자프로선수들과 짝을 이뤄 포섬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최경주는 17번홀 그린에서 비예가스를 흉내 내 땅바닥에 바짝 엎드린 자세로 라인을 읽어 갤러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골프를 통해 나눔의 자리를 갖게 돼 즐거웠다"며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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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쇼맨십!’ 희망 나눔 스킨스게임
    • 입력 2010-10-04 18:03:05
    • 수정2010-10-04 18:04:16
    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던 최경주(40),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이 신한은행이 주최한 희망나눔 스킨스게임에 받은 상금을 이웃돕기에 내놓았다.

최경주와 카브레라,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 열린 스킨스 게임에 참가해 총상금 1억5천만원을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천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함께 일하는 재단,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카브레라는 10개 스킨에 걸린 8천600만원을 따내 우승을 차지했고 최경주가 5천800만원, 김경태가 600만원을 따냈다.

14번홀과 15번홀에서는 최경주, 카브레라, 비예가스, 김경태는 각각 조영란(23.요진건설), 이보미(22.하이마트), 홍란(24.MU스포츠), 김하늘(22.비씨카드) 등 여자프로선수들과 짝을 이뤄 포섬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최경주는 17번홀 그린에서 비예가스를 흉내 내 땅바닥에 바짝 엎드린 자세로 라인을 읽어 갤러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골프를 통해 나눔의 자리를 갖게 돼 즐거웠다"며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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