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J, 한국 언론상황관련 성명서 채택

입력 2010.10.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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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연맹과 국제노조네트워크 아태지부가 언론자유 투쟁 등으로 징계를 당한 한국의 기자와 미디어 종사자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YTN과 MBC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IFJ 즉 국제기자연맹 아태지부와 국제 노조네트워크 등은 지난달 30일 발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한국기자협회가 밝혔습니다.

IFJ 등은 성명서에서 한국 정부는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언론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언론종사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정부의 영향력 하에 있는 언론사들의 편집권 독립을 존중한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해주기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2008년 이후 한국에서 언론자유가 후퇴하고 있다는데 놀랐으며, 앞으로 YTN, MBC, KBS의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FJ 는 일선기자들만으로 구성된 세계최대의 언론인 조직으로, 백여 개 국가, 60만여 명의 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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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0-04 19: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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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연맹과 국제노조네트워크 아태지부가 언론자유 투쟁 등으로 징계를 당한 한국의 기자와 미디어 종사자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YTN과 MBC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IFJ 즉 국제기자연맹 아태지부와 국제 노조네트워크 등은 지난달 30일 발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한국기자협회가 밝혔습니다. IFJ 등은 성명서에서 한국 정부는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언론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언론종사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정부의 영향력 하에 있는 언론사들의 편집권 독립을 존중한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해주기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2008년 이후 한국에서 언론자유가 후퇴하고 있다는데 놀랐으며, 앞으로 YTN, MBC, KBS의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FJ 는 일선기자들만으로 구성된 세계최대의 언론인 조직으로, 백여 개 국가, 60만여 명의 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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