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역·에펠탑도 위험” 유럽 테러 적색경보

입력 2010.10.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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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 훈련중이던 아랍계 독일인 8명이 사살됐죠.

유럽은 에펠탑과 베를린역,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날 거라는 경고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 60여 명의 무고한 인명을 앗아간 뭄바이 테러,

유럽이 경고받은 테러 유형입니다.

최근 두 번이나 테러 소동이 빚어졌던 파리 에펠탑, 그리고 베를린의 중앙역, 런던 금융가와 의사당 등 유럽 심장부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으킨다는 겁니다.

빈 라덴의 재가와 자금 지원까지 받았다는 아프간계 독일인 가담자의 자백입니다.

독일 유명 정치인의 회동이 잦은 이 호텔도, 테러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리스트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틀전 통독 20주년 행사 때부터 최고의 경계를 펼치기 시작했고 먼저 경계에 들어간 프랑스는 더욱 긴장중입니다.

<인터뷰> 브리스 오르트푀(프랑스 내무 장관) : "프랑스의 대테러 경계 수준은 최고수준에 근접한 적색경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군 무인기가 테러훈련중인던 아랍계 독일인 8명을 공습해 사살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연이틀 유럽에서 테러기도 용의자들이 잡히기도 해 각국은 유럽 여행 주의보를 잇달아 내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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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역·에펠탑도 위험” 유럽 테러 적색경보
    • 입력 2010-10-05 21:59:29
    뉴스 9
<앵커 멘트> 테러 훈련중이던 아랍계 독일인 8명이 사살됐죠. 유럽은 에펠탑과 베를린역,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날 거라는 경고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 60여 명의 무고한 인명을 앗아간 뭄바이 테러, 유럽이 경고받은 테러 유형입니다. 최근 두 번이나 테러 소동이 빚어졌던 파리 에펠탑, 그리고 베를린의 중앙역, 런던 금융가와 의사당 등 유럽 심장부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으킨다는 겁니다. 빈 라덴의 재가와 자금 지원까지 받았다는 아프간계 독일인 가담자의 자백입니다. 독일 유명 정치인의 회동이 잦은 이 호텔도, 테러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리스트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틀전 통독 20주년 행사 때부터 최고의 경계를 펼치기 시작했고 먼저 경계에 들어간 프랑스는 더욱 긴장중입니다. <인터뷰> 브리스 오르트푀(프랑스 내무 장관) : "프랑스의 대테러 경계 수준은 최고수준에 근접한 적색경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군 무인기가 테러훈련중인던 아랍계 독일인 8명을 공습해 사살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연이틀 유럽에서 테러기도 용의자들이 잡히기도 해 각국은 유럽 여행 주의보를 잇달아 내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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