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중호우 뒤에 찾아오는 각종 질병 때문에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침수지역과 아울러서 장마철 습기찬 환경에서 어떻게 위생관리를 해야 하는지 김도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침수지역에서 물이 빠지면 곧바로 수인성 질병과 피부병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오른 물이 하수와 분뇨 등으로 오염돼 있기 때문에 침수지역을 맨발로 다니거나 물이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침수지역인 신림동과 중랑구 일대 주민 100여 명이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수인성 전염병 대비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설사 환자들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철저히 추적해서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고 침수피해가 일어난 지역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을 앞으로 3주간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기자: 특히 침수지역에서는 마시는 물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먹어야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을 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도마와 조리기구가 침수됐을 경우 반드시 염소살균제를 넣고 10분 이상 끓여 살균해야 합니다.
물에 오염된 음식물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노용균(강남성심병원 가정전문의):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증가합니다.
이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만진 손을 통해서 입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이런 오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 수인성 전염병은 핸드 투 마우스 컨트롤, 다시 말해 더러운 손을 통해 입으로 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침수지역과 아울러서 장마철 습기찬 환경에서 어떻게 위생관리를 해야 하는지 김도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침수지역에서 물이 빠지면 곧바로 수인성 질병과 피부병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오른 물이 하수와 분뇨 등으로 오염돼 있기 때문에 침수지역을 맨발로 다니거나 물이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침수지역인 신림동과 중랑구 일대 주민 100여 명이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수인성 전염병 대비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설사 환자들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철저히 추적해서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고 침수피해가 일어난 지역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을 앞으로 3주간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기자: 특히 침수지역에서는 마시는 물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먹어야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을 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도마와 조리기구가 침수됐을 경우 반드시 염소살균제를 넣고 10분 이상 끓여 살균해야 합니다.
물에 오염된 음식물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노용균(강남성심병원 가정전문의):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증가합니다.
이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만진 손을 통해서 입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이런 오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 수인성 전염병은 핸드 투 마우스 컨트롤, 다시 말해 더러운 손을 통해 입으로 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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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수해에 방역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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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집중호우 뒤에 찾아오는 각종 질병 때문에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침수지역과 아울러서 장마철 습기찬 환경에서 어떻게 위생관리를 해야 하는지 김도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침수지역에서 물이 빠지면 곧바로 수인성 질병과 피부병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오른 물이 하수와 분뇨 등으로 오염돼 있기 때문에 침수지역을 맨발로 다니거나 물이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침수지역인 신림동과 중랑구 일대 주민 100여 명이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수인성 전염병 대비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설사 환자들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철저히 추적해서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고 침수피해가 일어난 지역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을 앞으로 3주간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기자: 특히 침수지역에서는 마시는 물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먹어야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을 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도마와 조리기구가 침수됐을 경우 반드시 염소살균제를 넣고 10분 이상 끓여 살균해야 합니다.
물에 오염된 음식물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노용균(강남성심병원 가정전문의):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증가합니다.
이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만진 손을 통해서 입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이런 오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 수인성 전염병은 핸드 투 마우스 컨트롤, 다시 말해 더러운 손을 통해 입으로 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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