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GRE’ 유학생 전용 한국어시험 나온다

입력 2010.10.08 (06:18) 수정 2010.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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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12년부터 미국의 GRE, 즉 대학원 입학 자격시험 같은 유학생용 한국어 능력시험이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글 세계화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한국어능력시험 중장기 발전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카데미 토픽'으로 불릴 이 시험은 영어로 치면 GRE와 토플을 합쳐놓은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와 함께 말하기만을 평가하는 '스피킹 토픽' 시험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는 17만 5백여 명으로, 시행 12년 만에 응시자 수가 75배나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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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GRE’ 유학생 전용 한국어시험 나온다
    • 입력 2010-10-08 06:18:08
    • 수정2010-10-08 09:00:52
    사회
이르면 2012년부터 미국의 GRE, 즉 대학원 입학 자격시험 같은 유학생용 한국어 능력시험이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글 세계화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한국어능력시험 중장기 발전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카데미 토픽'으로 불릴 이 시험은 영어로 치면 GRE와 토플을 합쳐놓은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와 함께 말하기만을 평가하는 '스피킹 토픽' 시험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는 17만 5백여 명으로, 시행 12년 만에 응시자 수가 75배나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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