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에 대해 금융실명제법 위반혐의로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라 회장의 연임은 불가능하게 돼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지게 될 전망입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온 금융감독원이 라 회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담은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실명제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 라 회장을 비롯한 신한 측 당사자에게 제재 방침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이 조사한 금융 실명제법 위반 혐의는 지난 2007년 라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 원을 차명계좌로 보낸 과정 등입니다.
금감원은 라 회장이 차명계좌 개설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을 뿐 아니라 이후 신한금융측이 금감원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라응찬 회장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제재심의 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2013년 임기가 끝나는 라 회장은 임원직을 연임할 수 없게 됩니다.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이 직무 정지 상태로 경영 일선에 물러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에 대해 금융실명제법 위반혐의로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라 회장의 연임은 불가능하게 돼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지게 될 전망입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온 금융감독원이 라 회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담은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실명제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 라 회장을 비롯한 신한 측 당사자에게 제재 방침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이 조사한 금융 실명제법 위반 혐의는 지난 2007년 라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 원을 차명계좌로 보낸 과정 등입니다.
금감원은 라 회장이 차명계좌 개설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을 뿐 아니라 이후 신한금융측이 금감원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라응찬 회장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제재심의 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2013년 임기가 끝나는 라 회장은 임원직을 연임할 수 없게 됩니다.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이 직무 정지 상태로 경영 일선에 물러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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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라응찬 회장에 ‘중징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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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08:05:20
<앵커 멘트>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에 대해 금융실명제법 위반혐의로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라 회장의 연임은 불가능하게 돼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지게 될 전망입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온 금융감독원이 라 회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담은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실명제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 라 회장을 비롯한 신한 측 당사자에게 제재 방침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이 조사한 금융 실명제법 위반 혐의는 지난 2007년 라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 원을 차명계좌로 보낸 과정 등입니다.
금감원은 라 회장이 차명계좌 개설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을 뿐 아니라 이후 신한금융측이 금감원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라응찬 회장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제재심의 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2013년 임기가 끝나는 라 회장은 임원직을 연임할 수 없게 됩니다.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이 직무 정지 상태로 경영 일선에 물러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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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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