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의료지원 단절 후 접경지 결핵환자 증가”

입력 2010.10.08 (09:57) 수정 2010.10.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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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의료지원 사업 중단으로 북한의 결핵환자가 증가한 것이 남한 내 접경지역의 결핵 발병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오늘 대한결핵협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천3년부터 실시돼온 결핵 의약품 지원 등 대북 의료 지원사업이 최근 남북관계 악화로 잠정 중단되면서 북한과 접경 지역에서 결핵 등 전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북 의료지원은 정치적 사안과 별도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결핵협회 자료를 보면 인천 지역은 결핵환자가 지난 2천8년 천7백98 명에서 지난해 2천백43 명으로, 경기도는 6천3백49 명에서 6천5백45 명으로, 강원도는 천8백60명에서 천9백34 명으로 늘고 있습니다.

대한결핵협회는 그러나 접경지역에서 결핵 발생이 느는 것은 북한과의 관계가 없는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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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의료지원 단절 후 접경지 결핵환자 증가”
    • 입력 2010-10-08 09:57:34
    • 수정2010-10-08 13:18:47
    사회
대북 의료지원 사업 중단으로 북한의 결핵환자가 증가한 것이 남한 내 접경지역의 결핵 발병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오늘 대한결핵협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천3년부터 실시돼온 결핵 의약품 지원 등 대북 의료 지원사업이 최근 남북관계 악화로 잠정 중단되면서 북한과 접경 지역에서 결핵 등 전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북 의료지원은 정치적 사안과 별도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결핵협회 자료를 보면 인천 지역은 결핵환자가 지난 2천8년 천7백98 명에서 지난해 2천백43 명으로, 경기도는 6천3백49 명에서 6천5백45 명으로, 강원도는 천8백60명에서 천9백34 명으로 늘고 있습니다. 대한결핵협회는 그러나 접경지역에서 결핵 발생이 느는 것은 북한과의 관계가 없는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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