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 축제는 보통 학내 행사로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요,
청주에 있는 한 대학이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7백여 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비빔밥을 선보였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름 3.3미터에 이르는 대형 솥의 천을 걷어내자 맛깔스런 산채 나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속리산에서 채취한 취나물과 참나물, 고사리 등 햇나물 15가지에, 갓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을 담고, 어른 키만한 주걱으로 비비면 먹음직스런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가을 햇살 아래 7백60여 명이 함께 먹는 비빔밥은 더 없이 꿀맛입니다.
<인터뷰>장영석(청주시 모충동) : "뭐, 버섯도 들어가고 나물도 들어가고 참기름도 많이 들어가고, 고추장도 맛있고 다 맛있어요."
대학 캠퍼스에서 느끼는 풍성한 가을의 넉넉함은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라이만(독일인) : "매우 맛있습니다. 건강식품인 것 같아요. 채소와 쌀로만 요리해 느끼하지도 기름지지도 않아서요. 무척 좋네요."
이번 행사는 재단문제로 수년간 내홍을 겪었던 대학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홍요셉(서원대학교 부학생회장) : "예, 760에서 7백은 7천 서원학원 학우를 의미하고, 60은 청주시민 60만 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760인분으로 했습니다."
학생회측은 3백여 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대학 축제는 보통 학내 행사로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요,
청주에 있는 한 대학이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7백여 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비빔밥을 선보였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름 3.3미터에 이르는 대형 솥의 천을 걷어내자 맛깔스런 산채 나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속리산에서 채취한 취나물과 참나물, 고사리 등 햇나물 15가지에, 갓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을 담고, 어른 키만한 주걱으로 비비면 먹음직스런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가을 햇살 아래 7백60여 명이 함께 먹는 비빔밥은 더 없이 꿀맛입니다.
<인터뷰>장영석(청주시 모충동) : "뭐, 버섯도 들어가고 나물도 들어가고 참기름도 많이 들어가고, 고추장도 맛있고 다 맛있어요."
대학 캠퍼스에서 느끼는 풍성한 가을의 넉넉함은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라이만(독일인) : "매우 맛있습니다. 건강식품인 것 같아요. 채소와 쌀로만 요리해 느끼하지도 기름지지도 않아서요. 무척 좋네요."
이번 행사는 재단문제로 수년간 내홍을 겪었던 대학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홍요셉(서원대학교 부학생회장) : "예, 760에서 7백은 7천 서원학원 학우를 의미하고, 60은 청주시민 60만 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760인분으로 했습니다."
학생회측은 3백여 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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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축제서 760명 분 비빔밥 만들어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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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10:06:25
<앵커 멘트>
대학 축제는 보통 학내 행사로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요,
청주에 있는 한 대학이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7백여 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비빔밥을 선보였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름 3.3미터에 이르는 대형 솥의 천을 걷어내자 맛깔스런 산채 나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속리산에서 채취한 취나물과 참나물, 고사리 등 햇나물 15가지에, 갓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을 담고, 어른 키만한 주걱으로 비비면 먹음직스런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가을 햇살 아래 7백60여 명이 함께 먹는 비빔밥은 더 없이 꿀맛입니다.
<인터뷰>장영석(청주시 모충동) : "뭐, 버섯도 들어가고 나물도 들어가고 참기름도 많이 들어가고, 고추장도 맛있고 다 맛있어요."
대학 캠퍼스에서 느끼는 풍성한 가을의 넉넉함은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라이만(독일인) : "매우 맛있습니다. 건강식품인 것 같아요. 채소와 쌀로만 요리해 느끼하지도 기름지지도 않아서요. 무척 좋네요."
이번 행사는 재단문제로 수년간 내홍을 겪었던 대학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홍요셉(서원대학교 부학생회장) : "예, 760에서 7백은 7천 서원학원 학우를 의미하고, 60은 청주시민 60만 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760인분으로 했습니다."
학생회측은 3백여 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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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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