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여한 뒤 고급 주택가 턴 일당 검거

입력 2010.10.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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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을 투여하고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 등으로 33살 이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4월 필로폰 투약 상태에서 서울 논현동의 한 고급 빌라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등 고급 주택가를 대상으로 25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고 보석 감정기를 구입해 범행 현장에서 귀금속의 진품 여부를 판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 등은 교도소에서 만나 수차례 범행을 모의해 왔으며 범행을 좀 더 과감하게 하기 위해 마약을 투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훔친 귀금속 등을 사들인 장물업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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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투여한 뒤 고급 주택가 턴 일당 검거
    • 입력 2010-10-08 10:31:15
    사회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을 투여하고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 등으로 33살 이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4월 필로폰 투약 상태에서 서울 논현동의 한 고급 빌라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등 고급 주택가를 대상으로 25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고 보석 감정기를 구입해 범행 현장에서 귀금속의 진품 여부를 판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 등은 교도소에서 만나 수차례 범행을 모의해 왔으며 범행을 좀 더 과감하게 하기 위해 마약을 투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훔친 귀금속 등을 사들인 장물업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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